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 교육과정 개발에 앞장
  • ▲ 워크숍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 워크숍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장흥교육지원청에서 '2023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현장 적용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담당자 및 교원 130명이 참석해  △ 기조 강연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 교육과정 설계’△ 주제별 워크숍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 실천 사례 발표’ △ 자율적 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상황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나누면서,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 고민되는 점, 학교 자율시간의 효과적 운영 방안, 고려 사항 등에 대해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해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앞두고,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도교육청에서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 및 지원단 운영, 교재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며 “학교에서는 자율 교육과정 개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