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승화원 화장시설 공동 사용운영·시설비용 공동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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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전북 동부권 3개 시군 승화원 공동 사용 협약이 지난 1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이날 '승화원 광역화 사용협약 체결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했다.

    3개 시군 단체장은 남원 승화원 내 화장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발생하는 운영비 및 시설비 등은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승화원 광역 사용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승화원 운영 중 발생하는 운영비 및 시설비 등을 경감하고 운영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또 임실군과 순창군은 향후 '남원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되면 관내 기준 비용인 6만 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구소멸 시대에 승화원 광역화 사업을 통해 3개 시군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라며 “지역주민의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개 시군이 승화원 공동사용에 합의한 만큼 화장장 부족 해소와 광역화를 통한 시간,경제적 부담까지 덜게 돼 3개 시군의 품격있는 장사문화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