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1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광산구 가족센터 제공
    ▲ 지난 21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광산구 가족센터 제공
    광산구 가족센터(센터장 장은미)는 지난 21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의 대표적 음식문화인 김치의 의미와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지현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김치의 종류, 역사, 지역별 특징 등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김치 명인이 직접 김장 시연을 선보여 참여자들이 전통적인 김장 과정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연 후에는 결혼이민자 20명이 직접 배추 속을 버무리고 김치를 담가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후 삶은 수육과 밥, 갓 만든 김치를 함께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 참가한 김은영(가명, 베트남, 여, 40세)씨은 “김장이 처음이라 신기했고, 한국 가족들이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은미 광산구 가족센터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지난 21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광산구 가족센터 제공
    ▲ 지난 21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광산구 가족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