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예술단 정기 연주회 개최4개 팀 90분간 감동의 공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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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남구 장애인 예술단 정기 연주회ⓒ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단장 김병내)이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제2회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행복그린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광주 남구장애인예술단 단원들이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난 자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알리는 무대다.정기 연주회는 90분간 진행된다.광주 남구장애인예술단 소속 그린앙상블·그린오케스트라·행복이음합창단·뮤지컬밴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첫 무대의 주인공은 그린앙상블로, 팀원들은 5분간 ‘맘보+모차르트교향곡’을 연주한다.감성 교향곡 무대가 끝난 뒤에는 행복이음합창단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가곡 ‘남촌’과 가요 ‘새들처럼’을 환상의 하모니로 전달하며 감흥을 이어간다.연주회 후반부는 협연 무대로 채워진다.뮤지컬밴드와 그린앙상블이 대중가요 ‘아모르파티’ 리듬에 맞춰 연주와 목소리의 합을 이어간 뒤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This is me’를 협연한다.또 그린오케스트라는 광주교육청 소리별앙상블과 협연으로 헨델의 모음곡인 ‘알라 혼파이프’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8분의 6박자 춤곡인 ‘파랑돌’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한편, 광주 남구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해 지원에 나섰으며, 광주 남구장애인예술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대상 등을 휩쓸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장애인예술단 운영을 맡은 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정기 연주회는 우리 단원들에게 또 한번의 도전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다. 또 관객분들에게는 예술로 하나 되는 남구의 감동적인 모습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