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원 지원, 17일부터 25일까지 신청 접수
  • ▲ 청년 초기 창업 비용 지원ⓒ순창군
    ▲ 청년 초기 창업 비용 지원ⓒ순창군
    순창군은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5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예비 창업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초기 창업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명으로,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됐거나 사업자등록이 돼 있거나 국세·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장 인테리어, 기계와 장비 구축 비용으로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류 도매업, 주점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17일부터 25일까지 순창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작성해 순창청년문화센터(순창읍 교성2길 25) 내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 650-1562, 1587)에 제출하면 된다.

    순창군은 접수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창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청년들은 올 상반기 내 창업하고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청년들의 창업 등 경제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의 일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기 위해 근로하는 청년들에게 종자통장 지원도 하는 만큼 청년들이 성공적 창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