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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순창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면담)ⓒ순창군
최영일 순창군수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총력 대응을 펼쳤다.
최 군수는 이날 성일종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윤준병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을 잇따라 만나 순창군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의 이번 행보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방재정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순창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날 최 군수는 역점사업인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최 군수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사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5억 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생활오수 처리가 가능해져 하천 수질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군수는 또한 발효식품특화도시로서 순창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미생물 기반 전통 장류제품 표준화 지원사업(120억 원)’도 중점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최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사업에 이어 순창군 주요 쟁점사항인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 △위임국도 13호선 도로폭원 부족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진입도록 개설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원사업 등 도로 및 교육분야 사업 해결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와 용궐산 하늘길 개장 이후 급증한 교통량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부각됐다.
최 군수는 “순창군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순창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