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11월1일부터 3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꼬막의 산지 보성군 벌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꼬막비빔밥 1000인분 도전, 드론라이트쇼, 꼬막 경매, 노래자랑 등이다. 

    축제의 다양한 행사는 벌교의 자연미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벌교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크다. 갈대숲과 다양한 갯벌 생물이 가을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꼬막 요리 뷔페와 황금 꼬막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벌교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의 산지다. 벌교꼬막은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뛰어나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의 8품 중 1품으로 알려져 있다. 

    벌교는 또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축제에서는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서 바로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