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까지 터미널·공원·관광지 등 공중화장실 104개소 특별점검 실시화장실내 악취 여부, 수도꼭지·세면대 주변 청결 여부, 손 건조대 작동 여부
  • ▲ 부안군청 전경ⓒ
    ▲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청결관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부안군은 29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부안을 찾는 여행객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10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장실 내 악취발생 여부 ▲수도꼭지·세면대 주변 및 내·외부 청결상태 ▲손 건조대·화장지·비누 등 각종 편의용품 비치상태 등이다.

    특히 터미널, 공원시설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청결상태와 시설 고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설 연휴 전에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향의 포근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