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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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1일 ‘2023년 무안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위원장인 김성훈 부군수를 비롯해 무안군의회 의원, 관내 대학교 교수, 사회단체 위원, 실과장 등 19명이 참석해 무안군 인구감소 위기를 공감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무안군은 2021년 합계출산율이 0.967명,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또한 2022년 20.3%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1년 오룡아파트 입주를 정점으로 현재까지 인구수가 감소추세로 인구 10만 도농복합도시 목표달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이날 간담회는 무안군 인구현황과 인구감소 원인과 전망, 타 지자체 인구시책 주요사례를 설명하고 인구교육 영상자료 시청, 안건발표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무안형 키즈카페, 24시간 아이 돌봄사업, 고품격 일자리사업, 정주여건 조성,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 스포츠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김성훈 무안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단편적인 요인이라기보다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어 군정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인구정책과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