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 통해 접수
  • ▲ 함평군청 전경ⓒ함평군 제공
    ▲ 함평군청 전경ⓒ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2025년 노후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신청을 오는 4월4일까지 접수한다.

    함평군은 올해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대의 노후 경유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최대 649만 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일로부터 2년간 의무운행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차량 소유자가 국세·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등 과태료·체납금이 없는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공업사를 통해 차량 하부 부식 등이 확인될 경우 부착이 불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함평군은 생계형‧영업용‧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단속 차량 여부, 중량, 제작 일자 등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4월4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http://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061-320-1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함평군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