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_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제공
세대별 추억을 간직한 노래가 금남로와 충장로를 채운다. DJ와 커버댄스, 마칭 브라스 밴드, 공중 퍼포먼스에 이어 YB까지 무대에 오르며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5일간 여정을 시작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전남광주 대표 도심 길거리 축제인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충장축제 제23번째 이야기, 추억의 노래’다.
개막 첫날인 7일부터 축제장 곳곳에서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축제의 핵심인 개막쇼는 이날 오후 7시 전일빌딩245 앞 주무대에서 열리며, 올해 개막식은 형식적인 의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하나의 공연처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억의 노래’를 따라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뒤 오늘을 지나 미래로 향하는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보여준다.
공연은 모두 5개의 막으로 나뉜다.
▲1막 ‘기억해요, 이 노래?’ ▲2막 ‘추억의 노래 속 문을 열다’ ▲3막 ‘흥겨운 그 노래’ ▲4막 ‘꿈결 속에 그 노래’ ▲5막 ‘함께 노래하다’ 순으로 이어지며, 각각 다른 공연 장르를 통해 올해 축제의 주제를 표현한다.
세대별 음악도 다양하게 등장한다. 7080 음악부터 2000년대까지 여러 세대가 기억하는 명곡을 재해석한 DJ 공연과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마칭 브라스 밴드는 관악기의 풍성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행진을 결합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축하공연에는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가수들이 참여한다.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이 무대에 오르고,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보컬로 이름을 알린 김진웅의 공연도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맡는다.
오후 2시에는 빛의 읍성 인근에서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 개관식이 열린다. 거리에는 LP음악실과 코인노래방, 충장 나이트 등 각 세대를 상징하는 공간을 재현하며, 관람객들이 익숙한 노래를 듣고 공간을 체험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시절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같은 시간 금남로2~3가에서는 13개 행정동이 참여하는 상징물 전시전도 개막한다. 각 행정동은 저마다 ‘추억의 노래’를 선정하고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더해 하나의 상징물로 제작했으며, 상징물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시된다.
전시를 마친 뒤에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다시 등장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대표 프로그램 ‘충장 Original 퍼레이드’에 참여해 금남로 일대를 이동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동구는 ‘추억의 노래’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개막공연과 거리 공간, 행정동 상징물, 퍼레이드 등을 연결해 관람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세대별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에게나 한 곡쯤은 듣는 순간 그 시절과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가 있을 것” 이라면서 “올가을 충장축제에서 자신만의 추억의 노래를 다시 만나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