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진 사업…의료서비스 취약 섬 주민 대상 비대면 원격진료섬 거주 주민 누구나 이용…이장·어촌계장 통해 이용 방법 안내불편사항·개선의견 수렴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
  • ▲ 어복버스 비대면 섬닥터 진료 절차_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제공
    ▲ 어복버스 비대면 섬닥터 진료 절차_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제공

    진도군(군수 이재각)이 의료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29개 섬에 비대면 원격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섬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거주지 인근에서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도군은 섬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복버스(어촌복지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주 의료 인력이 없는 섬을 중심으로 원격진료 체계를 마련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29개 섬이다. 각 섬의 경로당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이 평소 생활하는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의료진과 연결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섬 지역에서도 보다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고 해당 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어복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을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안내도 함께 추진한다. 진도군은 각 섬의 이장과 어촌계장 등을 통해 원격진료 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이 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

    군은 수렴된 의견을 사업 운영에 반영해 섬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의료·복지서비스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섬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섬 지역의 의료와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전남광주 진도군, 29개 섬에 원격진료 체계 구축…‘어복버스’ 본격 추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제공
    ▲ 전남광주 진도군, 29개 섬에 원격진료 체계 구축…‘어복버스’ 본격 추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