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한국자동차연구원 일원서 개최전국 46개 팀 1800여 명 참가…전기차 설계·제작·주행 직접 수행광주 자동차·AI 기반과 전남 e-모빌리티 인프라 연계 추진
  • ▲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_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_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를 실제 주행 환경에서 시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에서 펼쳐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일원에서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46개 팀에서 모두 180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완성된 차량을 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기차의 설계와 제작, 주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차량에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섀시 설계, 차량 제어 등 e-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술이 적용된다. 대회는 우선 차량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차량검사와 안전검사 등 기술검사부터 진행하며, 기술검사를 통과한 차량들은 가속과 주행 성능, 조향 시험, 내구레이싱 등 실제 주행 조건을 반영한 종목에서 성능을 겨룬다. 단순한 속도만으로 순위를 결정하지 않고 차량 성능과 안전성, 내구성, 설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설계한 차량을 실제 환경에서 주행시키며 설계 결과와 제작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으며, 또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도 쌓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지역의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와 청년 인재양성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을 계기로 광주가 보유한 자동차 제조와 인공지능(AI) 산업 기반에 전남의 e-모빌리티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영광을 비롯해 지역에 구축된 e-모빌리티 관련 산업 기반을 활용해 대학생 자작차 경진대회 등 실무형 인재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규모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의 성능을 겨루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실무 경험과 기술력을 쌓는 자리” 라며 “우수한 청년 인재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