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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후(우석대)·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정현준(우석대) 선수ⓒ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유도 유망주들이 세계 KATA유도 무대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합작했다. 고교생으로 구성된 박민호·최민준 조는 팀 결성 1년 9개월 만에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고,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이민후·정현준 조도 U21 무대에서 금메달과 불과 1.5점 차의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유도회(회장 김효수)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6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남 출신 선수들이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4개국에서 456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KATA 종목은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유도 기술을 선보이고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U18 굳히기 본 종목에 나선 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은 예선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상위 6개 팀만 출전한 결선에서도 365.5점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으며, 최종 결과는 은메달이었다.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 팀과의 점수 차는 불과 2.5점이었다. 두 선수는 팀을 구성한 지 1년 9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 세계선수권 입상권까지 올라서며 경쟁력을 보였다.
U21 메치기 본 주니어부에서도 전남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광양유도관에서 함께 성장한 이민후·정현준은 올해 우석대학교에 진학한 1학년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서 예선 조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360.5점을 받아 금메달과 1.5점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두 선수는 10년 이상 함께 훈련하며 맞춰온 호흡을 세계무대에서도 보여줬다. 이번 대회 결과로 전남 유도는 U18과 U21 두 연령대에서 모두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배출하게 됐다.
선수들을 지도한 최성용 광양유도관장은 “주변의 많은 관심과 전남유도회의 후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선수들이 기술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유도를 통해 인성과 품격을 갖춘 멋진 체육인으로 대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전남 유도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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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후(우석대)·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정현준(우석대) 선수ⓒ전라남도체육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