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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구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점검ⓒ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이후 주민 생활과 지역 상권에 나타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구례군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30일 구례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주민들의 소비 형태와 지역사회 분위기에 나타난 변화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주민과 상인들은 사업 시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과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송 장관에게 전달했다.
송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지역 창업거점인 구례스토어를 찾았다. 구례스토어에서는 기본소득으로 이뤄진 소비가 지역 내 창업점포의 매출로 이어지는 현장을 살펴봤다.
구례스토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창업거점이다. 현재 구례1963협동조합이 공예와 지역특산물, 카페,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송 장관은 현장에서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점포의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살펴봤다.
이어 광의면에 위치한 우리밀가공공장도 방문했다. 이 공장은 1993년 국내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산 100% 밀을 원료로 연간 1800톤 규모의 밀가루와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송 장관은 우리밀이 생산 단계에서 가공을 거쳐 소비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상황과 의견을 들었다.
구례군은 이날 장관 방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창업점포,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소비 구조에 미치는 변화도 함께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주민들이 동네 가게를 다시 찾고, 떠났던 분들이 구례로 돌아오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며 “오늘 장관님께서 현장에서 직접 들으신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