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부회장 최대호·김영길…감사 최승준·장준용, 대변인 정용래기초지방정부 입장 담은 건의문 중앙정부·국회 전달 계획김병내 대표회장 “시·군·구 자치권·재정권 지속 확대”
  • ▲ 김병내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_좌측에서 4번째 김병내 대표회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 김병내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_좌측에서 4번째 김병내 대표회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반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새 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시·군·구의 자치권과 재정권 확대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 9기 1차년도 첫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김 구청장을 전반기 대표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대표회장 임기는 협의회 회칙에 따라 2년이다.

    김병내 대표회장은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민선 7기부터 광주 남구청장을 맡았으며 현재 3선 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회장으로서 김 구청장은 전국 229개 기초정부의 공동 현안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협의 활동을 이끌게 된다.

    김병내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 주도의 지역발전과 균형성장 성과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구의 자치권과 재정권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며 “229개 기초정부 간 연대와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지방재정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교부세에 미칠 영향을 놓고 논의했다. 협의회는 기금 신설 과정에서 지방교부세 총액이 감소할 경우 기초지방정부의 재정 여력이 줄고 재정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조만간 발표하고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김 대표회장은 정부와 기초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앞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기본사회위원회 등 정부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군·구의 입장과 현장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대표회장 선출과 함께 민선 9기 전반기 공동회장단 구성도 마쳤다.

    상임부회장에는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이 맡으며 대변인에는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선임됐다.

    협의회는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기초지방정부의 자치·재정권 확대와 지방재정 현안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 ▲ 김병내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_앞줄 좌측에서 3번째 김병내 대표회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 김병내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_앞줄 좌측에서 3번째 김병내 대표회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