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자고지서 활용…지난해 민방위대원 2만1384명 교육 이수카카오톡 채널 운영·매년 현장 지도점검으로 관리체계 강화신수정 북구청장 “민방위 대응 역량 지속 강화”
  • ▲ 전남광주 북구 민방위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_좌측에서 3번째 신수정 북구청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 제공
    ▲ 전남광주 북구 민방위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_좌측에서 3번째 신수정 북구청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가 스마트 전자고지와 체험형 민방위 교육, 비상시설·장비 확충 등 민방위 행정 전반을 개선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과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교육을 함께 강화하고, 비상대피·급수시설과 방독면 등 장비 확보율도 법정기준 이상으로 유지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북구는 지난 22일 열린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전남광주 지자체 가운데 북구가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북구가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는 민방위 교육 통지 방식 개선이다. 

    기존 방식에 더해 스마트 전자고지서를 적극 활용하면서 교육 대상자에게 통지서가 전달되는 비율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민방위대원의 94.6%에 해당하는 2만138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도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강화해 민방위 대원들이 각종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주민 대상 정보 제공 방식도 다양화했다. 북구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카드뉴스와 알림톡 등으로 민방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재난 발생에 대비한 물적 기반 확보에도 나섰다. 2025년 기준 북구가 확보한 비상대피시설은 147개소, 비상급수시설은 28개소며, 방독면을 비롯한 민방위 장비도 법적 기준 대비 100% 이상 확보해 비상 상황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민방위 조직이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도 정비하고 있다. 북구는 민방위대 편성과 자원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방위 자원과 시설·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하는 방식으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대통령 표창이 스마트 행정과 체험형 교육, 주민 홍보, 시설·장비 확보, 현장 점검 등을 연계해 민방위 업무 전반의 대응력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 온 공직자들과 민방위 대원들의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민방위 교육과 훈련을 내실화하고 비상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