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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매드헐 글로벌 크리에이터 함평군 방문ⓒ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해수찜, 한옥 등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묶어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관광지를 짧게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바다와 노을을 감상하고 지역에 머물며 요가와 해수찜, 음식 등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해 함평만의 체류형 관광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글로벌 여성 여행자 플랫폼 노매드헐(NomadHer)의 해외 크리에이터 10명이 함평을 찾아 지역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남부권 로컬투어랩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1권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노매드헐은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플랫폼이다.
이번 투어에는 전 세계에서 39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해외 크리에이터 10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함평과 무안, 나주를 연결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는 함평이었다. 크리에이터들은 돌머리해수욕장 일원을 찾아 바다 풍경을 둘러본 뒤 돌머리 해수찜을 체험하며 함평의 지역문화와 치유 콘텐츠를 경험했으며, 숙박과 휴식 역시 지역 자연환경과 연결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와 가까운 한옥에 머물면서 노을을 배경으로 요가를 즐기고 항아리 바비큐 등을 체험했고, 이 과정에서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한곳에 머물며 자연과 휴식, 문화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여행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번 함평 투어에는 ‘솔트, 스팀&선셋(Salt, Steam&Sunset)’이라는 주제를 적용했다. 바다를 의미하는 ‘솔트’, 해수찜의 특징을 담은 ‘스팀’, 함평의 노을을 뜻하는 ‘선셋’을 연결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치유 자원을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구성했고, 특히 바다와 노을, 한옥체험에 함평 고유의 해수찜을 접목해 해외 여행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K-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
함평군은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시선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향후 함평을 해외여행객에게 알리는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체험 과정과 반응도 향후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반영한다.
군은 자연경관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숙박을 결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돌머리해수욕장의 바다와 노을, 해수찜, 한옥 등 기존 지역 자원을 서로 연결하고 해외 관광객도 찾을 수 있는 함평형 웰니스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함평의 바다와 노을, 한옥, 해수찜 등 일상적인 관광자원도 해외여행객에게는 특별한 웰니스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며 “앞으로도 자연과 체험,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닌 머물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