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2027년 10월 ㈜한국발전 출범 추진에너지 공공기관·한국에너지공대 집적 등 나주 강점 구체화정부·국회·발전공기업 대상 유치활동…시민 공감대 확산 병행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와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 개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와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 개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나주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연구·인재양성 기반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의 강점을 유치논리로 구체화하고 정부와 국회, 발전공기업을 상대로 한 대외 유치활동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와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발전공기업 5개사를 통합하고 한국전력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자회사 ㈜한국발전을 신설할 계획이며, 통합본사 규모는 1800명으로, 특별법 제정과 발전공기업 통합 절차를 거쳐 2027년 10월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는 통합본사를 나주에 유치하기 위한 논리 개발과 대외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첫 회의에서는 두 기관 TF 관계자들이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점검했고, 유치활동은 기획·총괄을 비롯해 시민·홍보, 대외협력 등 분야별로 나눠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두 기관이 내세우는 주요 강점은 나주에 집적된 에너지 관련 기반이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관련 기관이 모여 있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지역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유치논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정책적 여건도 활용한다. 두 기관은 정부의 통합 지방정부 지원 방향과 통합특별시 출범을 연계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통합본사를 나주에 유치해야 할 필요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 정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공공기관 집적지인 나주’라는 유치논리를 정부와 국회, 발전공기업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유치활동과 함께 시민 공감대 확산도 병행한다. 두 기관은 TF 회의를 마친 뒤 각각 주요 교통거점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나주시는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만나 통합본사 나주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강점을 알렸으며, 앞으로도 시민 홍보와 대외협력을 병행하면서 유치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공공기관과 산업·연구·인재양성 기반이 집적된 나주가 통합본사의 최적지다” 며 “나주시와 협력해 정부·국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나주시와 TF를 중심으로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 상황에 대응하면서 유치논리와 정책자료를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정부·국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시민 공감대 확산 등 분야별 유치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와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 개최ⓒ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와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 개최ⓒ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