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현금취급업소와 전통시장 등 범죄취약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주요 교통 혼잡지역과 관계성 범죄 우려 대상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2026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다. 경찰은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에 귀성·귀경객과 가족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범죄와 112신고, 교통량 등 각종 치안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범죄취약지역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찰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확대하고 절도와 강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우선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확인한 명절 주요 취약장소를 집중 관리한다. 광주지역 현금취급업소는 모두 1824곳으로, 편의점 1003곳과 금은방 257곳, 금융기관 564곳 등이며, 경찰은 이들 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광역예방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한 가용경력을 투입한다.
집중 순찰과 함께 범죄예방진단도 실시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며, 연휴 기간 생활 방식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순찰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을 비롯해 고향을 찾지 않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력만으로 현장 치안을 담당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비업체와 자율방범대 등 지역 공동체와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장소에는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해 테러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며, 연휴 기간 빈집을 노린 절도나 강도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나 연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주요 귀성·귀경 거점과 전통시장 주변을 집중 관리한다. KTX 송정역과 광천터미널, 환급행사 등으로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교통관리 인력을 운영해 사고를 예방하고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가족과 지인 간 접촉이 늘어나는 명절 특성을 고려해 관계성 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관련 가정을 비롯해 교제폭력과 스토킹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연휴 전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광주경찰은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교통관리, 관계성 범죄 예방, 다중인파 안전관리 등을 동시에 추진해 추석 연휴 기간 치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은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과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