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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을 무대로 명량대첩의 역사를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로 풀어낸 ‘2026 명량대첩축제’ⓒ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을 무대로 명량대첩의 역사를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로 풀어낸 ‘2026 명량대첩축제’에 19만2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명량대첩축제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진도와 해남 등 8개 시군 주민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과 해군 군악대 등 12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울돌목 일대에서 행사 기간 동안 심용환의 역사토크쇼와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역사와 문화, 공연, 체험을 결합한 60여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핵심 콘텐츠는 명량해전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 주제공연 ‘13척의 기적’이었다.
공연은 실제 명량해전의 배경인 울돌목을 활용하고 판옥선 뱃머리를 형상화한 해상 무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특수무대 장치와 전투 액션을 결합해 당시 해전의 장면을 공연으로 구현했으며, 해상에서는 해군·해경 군함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육상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진도 7개 읍면 주민 2000명은 만가 행렬과 들놀이, 강강술래 등에 참여해 울돌목과 지역에 전해지는 전통문화와 축제의 역사적 상징성을 함께 보여줬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의미를 담은 무대도 마련됐다. 광주의 대표 민속놀이인 칠석 고싸움놀이를 축제장에서 선보여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됐다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충무공 활쏘기 체험과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조선 수군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명량대첩과 조선 수군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와 손헌수와 함께하는 ‘빵빠레 노래방’ 등 공연·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축제가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인 실감형 공연으로 재구성하고 전통문화 및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관광객이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2026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에서 진도의 문화와 매력을 느끼고 가실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명량대첩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명량대첩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명량대첩의 승리를 통합특별시의 승리로 이어가도록 320만 시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순신 장군과 민초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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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명량대첩축제에 19만2000명 방문…울돌목 달궜다_이재각 진도군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