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목포시, 시민과 함께 청렴행정 강화…시민감사관 위촉_앞줄 우측에서 4번째 강성휘 목포시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시민이 직접 감사행정에 참여해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살필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 16명을 위촉하고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10일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수행할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전문분야에서는 7명, 일반분야에서는 9명이 선정됐으며 모두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이들은 행정 내부의 시각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전반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감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련 사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생활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시에 전달하며,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행정사항을 건의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의견도 제시한다.
분야별 역할에도 차이를 뒀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감사 과정에 활용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와 의견을 전달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감사관은 기동감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 같은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통해 지난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도 8월까지 1억2000만원의 절감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단순한 자문 형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감사와 현장 점검 과정에 활용해 시민 참여형 감사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행정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감사와 제도 개선에 반영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