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축협도 우수 축협 부문 우수상…출품 농가 5곳 중 3곳 입상김동석·조정화 농가 우수상, 선인수 농가 노력상 수상AI·데이터 개체관리·스마트 급이·환기 시설 보급 확대 계획
  • ▲ 전남광주 보성군, 전남광주 ‘우수시군 우수상’ 수상_‘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보성군이 우수시·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제공
    ▲ 전남광주 보성군, 전남광주 ‘우수시군 우수상’ 수상_‘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보성군이 우수시·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제공

    보성 한우가 전남광주 지역 우수 한우를 선발하는 경진대회에서 시·군과 축협, 개별 농가 부문에 걸쳐 고르게 입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지난 10일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성축협 역시 우수 축협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개별 농가 부문에서는 보성지역 출품 농가 5곳 가운데 3곳이 입상해 지역 한우의 품질과 사육관리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선발된 한우 총 100두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우량한우가 72두, 고급육이 28두로 품질과 체형 등을 놓고 평가가 이뤄졌으며, 보성군은 종합품질 평가와 시·군별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등을 합산한 평가에서 우수 시·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농가별 심사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득량면 김동석 농가는 미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겸백면 조정화 농가는 번식암소 3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선인수 득량면 농가는 번식암소 1부에서 노력상을 수상했다. 수상 농가들은 한우 사육 과정에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쾌적한 축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으며, 균형 잡힌 골격과 체형 관리, 혈통 개량, 체계적인 사양관리 등을 지속해온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현재 보성지역에서는 791농가가 모두 3만1774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보성군은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육과 개량, 조사료, 축사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수정료 지원을 통해 개량을 지원하고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이용 지원과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개선 등 사육환경과 관련한 농가 맞춤형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존 지원사업과 함께 스마트 축산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한우 개체별 상태를 관리하는 방식을 늘리고 스마트 급이·환기 시설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며, 농가별 사양관리 상담도 강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보성군의 지속적인 개량·사육 환경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 이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을 강화해 보성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 전남광주 보성군, 전남광주 ‘우수시군 우수상’ 수상_‘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보성군이 우수시·군 우수상을 수상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제공
    ▲ 전남광주 보성군, 전남광주 ‘우수시군 우수상’ 수상_‘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보성군이 우수시·군 우수상을 수상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