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 업무협약·기금전달식광주경찰청 위기가정 발굴·통합지원 시스템 운영 총괄양 기관 사업 결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 ▲ 광주경찰청은 10일 한전MCS와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_좌측부터 양영우 광주경찰청 청장, 정성진 한전MCS 사장ⓒ광주경찰청 제공
    ▲ 광주경찰청은 10일 한전MCS와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_좌측부터 양영우 광주경찰청 청장, 정성진 한전MCS 사장ⓒ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과 한전MCS가 범죄피해 이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시작한다.

    광주경찰청은 10일 한전MCS와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피해자의 회복 과정에서 식생활이 무너지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죄피해 이후 심리적 충격이나 무기력감 등으로 장보기와 음식 조리, 규칙적인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직접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광주경찰청과 한전MCS는 협약을 통해 ‘치유의 식탁(Healing Table)’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범죄피해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식기 세트와 2주간의 건강한 식사 제공으로 구성된다. 식기 세트에는 피해자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식사 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일정 기간 장보기와 조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규칙적으로 식사를 이어가면서 무너진 생활 리듬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지원 시스템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한전MCS는 이러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하고 범죄피해자 지원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범죄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결과도 상호 공유해 지원 방식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장은 “범죄피해자의 회복은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그 회복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지지,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함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이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로를 넘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광주경찰청은 10일 한전MCS와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전달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광주경찰청 제공
    ▲ 광주경찰청은 10일 한전MCS와 ‘범죄피해 가정 식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전달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광주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