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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위클리콘서트가 개최된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개막 초기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공연과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현장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 특히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 여건이 나아지는 점을 고려해 오후와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평일에는 단체관람객 유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범위를 넓힌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남은 행사 기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강화하는 분야는 공연이며, 조직위는 바다가 보이는 주행사장 열린무대를 중심으로 야간 공연을 정례화한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 ‘Weekly 콘서트’를 열어 여수 바다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 공연일인 11일에는 MBN ‘무명전설’에서 톱3에 오른 장한별과 톱7 정연호가 무대에 오른다. 12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한 김용빈과 천록담, 최재명이 박람회장을 찾는다. 공연은 각각 6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좌석 예약 절차는 없으며 박람회에 입장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Weekly 콘서트에 이어 버스킹과 각종 문화공연 등 야외 콘텐츠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낮에는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해가 진 이후에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공연을 즐기는 방식으로 박람회 체류 경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콘텐츠도 보강한다. 주행사장의 랜드마크인 주제섬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메시지로 전달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노을을 배경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시청 음악방송 ‘여수아이파크뮤직’과 연계한 보이는 라디오도 추진한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고, 관람객이 주행사장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여수시 소유 유물 등을 직접 찾아 미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연계한 현장 이벤트도 확대한다. 박람회 방문을 인증하는 이벤트와 행사장 내 핫스팟 5개소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현장 경험이 SNS로 자연스럽게 공유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평일 관람객 확보를 위해 학교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람 유치에도 나선다. 가을철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의 소풍과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박람회 관람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위한 사전답사를 계획하고 있는 학교와 여행 관련 단체는 40여개소다. 조직위는 이들 단체의 답사와 일정 조율이 진행되면서 추석 이후 학생을 중심으로 한 단체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일 관람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관내 기업 및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추진해 평일 관람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시관 내부 콘텐츠에도 체험 요소를 추가한다. 각 전시관의 섬 관련 특성을 살려 먹거리와 전통 의상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관람객이 전시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직위는 개막 이후 관람객 의견을 계속 확인하면서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조정·보완할 방침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개막 이후 실제 관람객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며 “박람회는 61일 동안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해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9월 5일 공식 개막해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 마련됐다. 관람 및 입장권 예매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