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의원회관서 ‘2026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페스타’정부·국회·지방정부·민간단체 참여 ‘상생 협약식’ 개최김병내 남구청장 “남북 도시간 교류·지속가능한 평화 협력모델 만들 것”
  • ▲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인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민간단체와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에 나선다.

    한반도 평화·안정을 비롯해 남북의 국익과 민족의 장래를 고려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공동 선언하고, 향후 남북 교류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담당할 역할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페스타’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국회와 통일부,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및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한반도의 평화공존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확인하고 공동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의지를 모으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행사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공존 상생 협약식’에 참석한다. 협약식에는 정부와 국회 관계자를 비롯해 여러 행정협의회와 민간단체 대표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김 구청장은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남북 평화공존에 대한 지방정부의 의지와 실천 방향을 담은 공동 선언문 채택에 동참한다.

    공동 선언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여러 협력과제를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평화공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남북 간 전략적 동반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며, 민간 부문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평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다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복원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교류 협력과 함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평화 공감대를 넓히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각각 분리된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역시 선언문에 담길 전망이며, 김병내 구청장은 지방정부가 향후 남북 교류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방정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가올 남북 교류 시대를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책무가 있다” 면서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와 중앙정부,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대해 남북 도시간 교류 및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실천적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되는 공동 성장 간담회에서도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김 구청장은 남북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지방정부 간 동참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남북 교류와 평화정책을 놓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자의 정책 역량을 연계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 푸른길 통일걷기ⓒ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 푸른길 통일걷기ⓒ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