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정보처리’·박성현 ‘자동차정비’ 분야 학생회원 선정대한민국명장 1대1 멘토링·연수·취업처 연계 등 지원김대중 교육감 “미래 산업 이끄는 숙련기술인 성장 적극 지원”
  • ▲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9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지훈 학생이 기특한명장에 선정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9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지훈 학생이 기특한명장에 선정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 2명이 전국에서 선발하는 청소년·청년 우수 기술인재에 선정되며 숙련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김지훈 학생과 순천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성현 학생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 기특한 명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특한 명장’은 ‘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 명장’을 뜻한다. 고용노동부가 기술 분야에 역량을 갖춘 청소년과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장차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선발 대상은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이다.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모두 20명의 우수 기술인재가 학생회원으로 선정되며, 올해 전남광주에서는 정보처리와 자동차정비 두 분야에서 학생회원이 나왔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김지훈 학생은 ‘정보처리(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 학생은 학교 전공심화동아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실무 중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 같은 활동은 기능경기대회 성과로도 이어졌다. 김 학생은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특한 명장’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회원 선정자를 배출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기특한 명장 선정자를 낸 학교가 됐다.

    순천공업고등학교 박성현 학생은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선정됐다. 박 학생은 내연기관 차량 정비부터 첨단 자동차 시스템까지 다양한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왔으며,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2026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에게는 향후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먼저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기특한 명장’ 증서를 받는다. 대한민국명장과 1대1로 연결되는 멘토-멘티제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명장에 도전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각종 연수와 훈련 기회, 우수취업처 연계, 교육부 주관 청소년 육성사업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두 학생은 “전공심화동아리에서 ​꾸준히 기술을 연마한 시간이 기특한 명장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키워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이어 기특한 명장에 선정돼 뜻깊다” 이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9일 순천공업고등학교 박성현 학생이 기특한명장에 선정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9일 순천공업고등학교 박성현 학생이 기특한명장에 선정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