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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줄 좌측부터 김근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사격팀 감독, 박승우 선수, 뒷줄 류영희 로더(박승우 선수)ⓒ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사격팀 박승우(32)가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박승우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금메달 3개를 목표로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 사대에 선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이번 세계선수권에 김근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사격팀 감독과 박승우, 류영희 등 국가대표 3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근수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로 선수단을 지도하고, 박승우는 국가대표 선수로 경기에 나선다. 광주장애인사격연맹 소속 류영희는 박승우의 로더를 맡는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다. 7일과 8일에는 총기와 장비검사가 실시되며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박승우는 이번 세계선수권에 앞서 국내 무대에서 경기력을 점검했다. 세계선수권 일정으로 인해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개최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특히 R4(공기소총 입사)에서는 기존 대회신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비공인 패럴림픽 신기록까지 동시에 작성했다.
세계선수권 첫 경기는 10일 R4(공기소총 입사)다. 이어 13일에는 R9(화약소총 복사), 15일에는 R5(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하며 세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소화한다.
박승우는 R5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R4 단체전에서는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주현(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출전하고 R5 단체전에서는 이명호(청주시청), 임주현과 호흡을 맞춘다.
박승우는 R5 개인전과 R4·R5 단체전 정상에 올라 대회 3관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사격팀 이정제(35) 선수도 세계 각국의 장애인사격 선수·관계자들을 만난다. 이정제는 공식 가수로 초청돼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임재범의 ‘비상’과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부를 예정이며, 그는 장애를 입기 직전인 2010년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 K2’에 참가해 최종 순위 12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박승우(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사격팀)는 “앞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좋은 감각과 자신감을 얻었던 만큼, 그 흐름을 이어가 이번 대회에서도 한 발, 한 발에 집중하여 포디움 최상단에 서겠다” 며 “개인적으로 11월에 결혼을 앞둔 특별한 시기인 만큼 이번 세계선수권과 10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패러게임에서 좋은 소식을 이어가 사랑하는 신부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박승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어 “앞으로도 특별시와 협력하여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3개 팀(탁구, 양궁, 사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창원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에는 세계 53개국에서 5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권총 P1~P6, 소총 R1~R11, 산탄 PT1~PT3, 시각 VIP·VIS 등 총 22개 종목에서 213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선수 24명과 임원 15명 등 모두 39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2023 리마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이를 넘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 LA 패럴림픽 국가 쿼터’ 24장이 이번 세계선수권에 걸려 있어 국가별 쿼터 확보 경쟁도 함께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