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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_전남광주 북구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광주 북구의 교통망 확충부터 5·18 역사공간 조성, 무등산권 생태환경 복원과 상수도 정비까지 주민 생활과 지역의 정체성을 아우르는 주요사업 예산 약 1103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정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_전남광주 북구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3일 국회에 제출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북구갑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신규·계속사업 국비 약 1103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 분야는 민주·역사공간과 기후·환경, 광역교통망, 도시철도, 상수도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다. 북구갑 구간 사업비로 486억원이 포함돼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사업에는 320억원이 반영됐다. 광주북부순환도로 개설에도 85억원이 편성됐으며 첨단3지구 진입도로(건국‧석곡) 개설에는 20억원,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 연결로에는 4억원이 각각 포함됐다. 정 의원은 이들 교통망 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북구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18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5·18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에는 76억원이 반영됐다. 사업 전체 규모는 200억원으로, 5·18구묘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면서 민주주의와 오월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등산권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한 장원지맥 생태통로 조성사업도 정부안에 포함됐다.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의 이 사업에는 내년도 국비 60억9000만원이 반영됐고, 단절돼 있는 생태축을 다시 연결, 무등산권 일대 생태환경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도 여러 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 도로청소차 보급 사업에는 7억2000만원이 반영됐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에는 6억원이 포함됐으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는 4억8000만원, 우성·동림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에는 3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에는 29억2000만원이 반영돼 관련 시설 개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북구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업 역시 정부안에 담겼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사적 예비문화유산 조사지원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이 포함돼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이번 정부안에 민주·역사공간 조성과 생태환경 복원, 광역교통망 개선과 도시철도 건설, 상수도 정비 등 북구갑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정부안 반영으로 예산 확보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앞으로 국회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만큼 정 의원은 현재 반영된 사업 예산을 지키는 동시에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준호 의원은 “5·18구묘지 민주공원과 장원지맥 생태통로,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북구의 정체성과 주민 생활에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안 반영은 국회 예산심사의 출발점”이라며 “반영된 예산은 최종 확정까지 지켜내고, 미반영 사업은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