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13억→65억원…구매한도 최대 50만원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농축수산물 최대 30% 현장 환급물가안정·전통시장 장보기·문화행사 병행…“160억원 소비 효과 기대”
  • ▲ 2025년 온누리상품권 환급 현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제공
    ▲ 2025년 온누리상품권 환급 현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목포시가 지역상품권 발행액을 5배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할인, 골목형상점가 확대까지 연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가동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2026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및 추가 환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골목형상점가 확대 ▲물가 안정 대책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 등 6개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가장 먼저 확대되는 것은 목포사랑상품권이며, 시는 9월 한 달 동안 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원에서 65억원으로 늘린다. 평소보다 5배 많은 규모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확대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최대 40만원까지, 모바일·지류형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도 추가한다. 목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기본 10% 선할인에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해 최대 15%의 실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 환급은 총 33억원의 결제가 이뤄질 때까지 적용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별도의 소비지원 행사가 진행된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5%를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7% 선할인과 5% 환급을 함께 이용할 경우 1인당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대 6만원이며, 결제금액 50만원을 기준으로 보면 선할인을 통해 최대 3만5000원, 결제 후 환급으로 최대 2만5000원의 혜택이 각각 적용된다.

    추석 직전에는 선할인 폭을 더 확대한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20만원에 대한 선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높인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를 위한 농·축·수산물 환급행사도 같은 기간 열린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앙식료시장과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돌려받을 수 있으며,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도 확대한다. 시는 골목형상점가를 기존 19개소에서 2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며, 지난 8월 꿈동산과 옥암코아루, 평화광장 CGV 일대 3개소 438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9월에는 하당권 일대 3개소 697개 점포를 추가 지정한다. 이번 확대를 통해 모두 1135개 점포가 새롭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을 비롯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상품권 혜택 확대와 함께 명절 물가관리에도 나선다. 목포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가동할 방침이며, 전통시장으로 소비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장보기 행사도 추진한다.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시청 모든 부서가 지역 내 7개 전통시장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9월 4일 중앙식료시장과 5일 신중앙시장에서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를 열고 줄타기 명인 공연과 판소리, 마술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며 “혜택이 확대된 목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