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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클러스터 대응 전략 TF 회의ⓒ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한 부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내부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남구는 3일 부서별 업무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협업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업 행정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하나의 사업에도 여러 행정 분야가 동시에 연관되면서 담당 부서가 단독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주민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은 여러 부서의 업무가 맞물리는 경우가 많아 부서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역할을 조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남구는 협업을 통해 같은 업무가 여러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는 것을 줄이고 반대로 담당 영역이 명확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부서가 업무 과정에서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도록 한다. 부서 내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은 다른 부서 또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하고, 발굴된 협업 과제는 별도로 관리하면서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도 관리 대상이다. 부서 간 업무 조정이 필요하거나 기관 간 협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안을 살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며, 단순히 협업 과제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업 참여를 장려할 방침이다.
직원들의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조직 내 협업이 필요한 이유와 효과적인 협업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스스로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우수 협업사례도 조직 내부에 공유해 다른 부서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남구는 이 같은 협업체계가 정착되면 부서와 기관이 각자의 업무만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민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행정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선 기획실장은 “행정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한 부서의 힘만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며 “부서와 기관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