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국경일·추모일·연말연시 등 연간 약 17개 콘텐츠 제작이달부터 시간당 2차례·하루 26회 송출…콘텐츠별 1주일 편성행정정보 넘어 지역 이야기 나누는 공공 미디어 공간으로 활용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행정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해야 할 날의 의미를 공유하는 공공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

    남구는 1일 명절과 국경일, 추모일, 연말연시 등 시기별 의미를 담은 ‘특별한 날, 특별 메시지’ 콘텐츠를 제작해 이달부터 백운광장 미디어월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함께 기억하고, 해당 기념일의 의미와 국기 게양 독려 등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는 특정 기념일에만 일회성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주요 시기마다 각각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간 송출할 특별 메시지는 모두 17건 정도로 구성된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 인사와 설 명절을 비롯해 3·1절, 세월호 추모, 가정의 달,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추석 명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등의 메시지가 포함된다.

    사회적 기억을 함께 나누는 콘텐츠도 편성한다.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참사 추모 메시지를 비롯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격려하는 내용,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인사도 미디어월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각 콘텐츠는 백운광장 일대를 오가는 주민과 방문객이 화면을 통해 해당 기념일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구 중심으로 제작한다.

    남구는 대형 미디어월의 시각적 특성을 활용해 각 시기에 맞는 내용을 송출함으로써 특별한 날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송출 횟수와 기간도 정했다. 제작된 메시지는 이달부터 시간당 2차례씩 하루 총 26번 송출하며 콘텐츠 1건당 1주일 단위로 편성해 운영한다.

    남구는 이를 통해 백운광장 미디어월의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처럼 필요한 행정정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기억과 일상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공공 미디어 공간으로 운영하면서 백운광장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황민석 홍보실장은 “미디어월을 통해 특별한 날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백운광장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