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흥군청서 협약…양 도시 단체장·의회 의장 등 참석용인 반도체 산업 기반과 호남권 반도체 육성 연계 가능성 모색기존 자매도시 협력도 내실화…지역 홍보·관광 활성화 추진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_좌측부터 장정순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순문 장흥군수,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_좌측부터 장정순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순문 장흥군수,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제공

    장흥군과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문화·관광 교류에서 미래산업 협력까지 아우르는 자매도시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생사업 발굴에 나선다.

    장흥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이 가진 자원과 산업적 강점을 활용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단순한 행정기관 간 우호관계를 넘어 실제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협약식에는 사순문 장흥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먼저 장흥과 용인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 자원과 지역별 강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장흥군은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용인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용인특례시의 행사와 관광자원도 장흥지역에 소개하는 등 상호 홍보를 통해 주민 간 교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양 도시의 협력 분야는 문화와 관광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각 지역이 보유한 미래산업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고, 특히 용인특례시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흥군과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용인의 산업적 특성과 향후 호남권에서 추진되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교류 영역을 산업 분야까지 다각화하기로 했다.

    행정기관 중심의 교류를 주민 참여로 확대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양 도시와 의회는 군민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자매결연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용인특례시와 장흥군은 서로 다른 특색과 강점을 가진 지역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의 장점을 서로 나누고, 군민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행정기관 간 교류를 넘어 군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폭넓은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장흥군의회도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흥군과 용인특례시가 자매도시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용인 시민과 장흥 군민을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_앞줄 좌측부터 5번째 장정순 용인시의회의장, 6번째 이상일 용인시장, 7번째 사순문 장흥군수, 8번째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_앞줄 좌측부터 5번째 장정순 용인시의회의장, 6번째 이상일 용인시장, 7번째 사순문 장흥군수, 8번째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