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후 첫 국비 확보 앞두고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공동 대응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 후속조치·서부권 의료인프라 확충 논의민형배 시장 “출범 두 달, 이제 성과 내야 할 때”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안도걸 특별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안도걸 특별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두 달을 맞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립의대, 지역 의료인프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1일 국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0일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열린 당정 간 협의 자리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안도걸 민주당 특별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강문성 특별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시당과 특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안별 진행 상황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논의의 주요 축 가운데 하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었다. 통합특별시는 현재 사업 추진 상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방식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일반적인 공모 절차를 거치기보다 정부가 주도하는 직접 지정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보태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클러스터 지정 이후 실제 생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 문제도 함께 다뤘다. 통합특별시는 2030년 1단계 양산을 위해 부지와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갖추는 것이 필요한 만큼 관련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맞는 국비 확보 과정도 당정의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정부예산안이 확정 단계에 들어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이며, 통합특별시는 통합 이후 처음 마련되는 국가예산에서 출범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기존에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참사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유가족 지원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필요한 지원과 후속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어달라고 요청했다.

    지역의료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해서는 국립의대 설립과 서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통합특별시는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가 최종 설립될 때까지 남은 행정절차를 관리하는 한편 목포와 무안 등 서부권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통합특별시의 큰 현안들이 하나 둘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출범 두 달, 이제 성과를 내야할 때” 라며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챙기고 그 과정을 수시로 공유하겠다. 국회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요청드릴 테니 필요한 곳마다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민 시장은 이어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 최종 설립까지 남은 절차를 빈틈없이 챙기고, 목포와 무안을 비롯한 서부권 의료인프라 확충방안도 제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시정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정부와의 협의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