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문화산업 성장동력 육성…생활밀착형 정책도 지속 확대신규 사업 구체화해 2027년 주요업무계획·본예산 반영 추진임택 동구청장 “통합특별시 시대, 동구 도약의 기회로”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전경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가 민선9기 출범 당시 주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전환하고, 통합특별시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정책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와 ‘2027년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차례 보고회는 민선9기 구정 운영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실천계획 보고회에서는 주민과 약속한 정책의 실행 방법과 일정을 구체화하고,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등 달라진 행정환경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민선9기 공약은 주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아우르는 6대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안전을 비롯해 미래산업·경제, 문화·관광, 평생돌봄, 친환경·생태, 인문 분야의 공약사업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부서와 사업 간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동구는 민선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 가운데 인문도시와 생활밀착형 사업은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발전시키기로 했다. 새로운 성장축으로는 AI와 문화산업을 제시했으며, AI와 문화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존 문화·관광 분야와 연계하는 한편 돌봄과 생태 등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분야에서도 정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약 이행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주민 체감도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했다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시행 이후 주민의 생활이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성과로 연결하도록 분야별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추진되는 사업들도 가능한 범위에서 연계해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공약실천계획에는 주민 의견도 반영된다. 동구는 현재 마련한 계획안을 주민배심원단에 제시해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치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계획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 이행과 함께 2027년도 신규 사업 발굴도 진행한다. ‘2027년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달라진 행정·재정·산업환경과 민선9기 구정 방향을 함께 고려해 새로운 정책과제를 검토했다.

    동구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며, AI·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동시에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동구는 보고회를 통해 구체화한 신규·역점사업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과 본예산에 반영해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9기는 주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정책과 성과로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 면서 “6대 분야별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통합특별시 시대를 동구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