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욱 본부장, 중간지원조직 연계·통합 전략 기조강연풀뿌리공동체·도시재생센터 의제 발표…7개 분야 관계자 토론조직 전문성 살리면서 정보 공유·사업 연계 등 협력과제 발굴
  • ▲ 제193회 21세기 담양포럼 웹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
    ▲ 제193회 21세기 담양포럼 웹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

    담양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조직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는 공론장이 마련된다.

    담양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30분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담양의 지역조직,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협력의 길’을 주제로 ‘21세기 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현안을 여러 조직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데서 나아가 서로의 역할과 경험을 공유하고 담양의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이번 논의가 조직의 통폐합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조직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정보 공유와 사업 연계 등 현실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찾아 협력의 기반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며, 군은 이를 지역조직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토론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포럼 운영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21세기 담양포럼이 강연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기조강연과 함께 지역 현안을 직접 다루는 의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박종원 군수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1부 기조강연은 안상욱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본부장이 맡는다.

    강연 주제는 ‘지역 중간지원조직의 연계·통합 전략’이다. 안 본부장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현 수원도시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수원시를 비롯한 타지역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지역조직들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담양의 지역 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지역 현안을 놓고 논의가 이어진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과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각각 의제를 발표한다. 이후 행정·주민자치·상인·공동체·일자리·도시재생·슬로시티 등 7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조직별 역할과 협력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군은 이 과정에서 각 기관과 단체가 보유한 정보와 사업을 어떻게 공유·연계할 것인지, 기존 조직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종원 군수는 “이번 포럼이 지역의 변화와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담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문화공동체 공연도 마련된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의 단비프로젝트를 통해 육성된 고서면 모다들합창단이 기조강연에 앞서 식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