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학 특강·‘Energyverse Project’·재학생 멘토링 진행AI와 에너지 연계·수학 이론과 공학 관계 등 교수진 강의9월 5·12일 전기차 에너지 절감 기술 ‘Energy Saving ACC’ 교육
  • ▲ 2026 미래 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학생들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강의실에서 보드게임형 체험 활동 ‘Energyverse Project’를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2026 미래 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학생들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강의실에서 보드게임형 체험 활동 ‘Energyverse Project’를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학생들이 대학의 첨단 연구환경에서 인공지능(AI)과 에너지공학의 연계 가능성을 배우고 직접 에너지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주 수완고등학교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학생들과 함께 ‘2026 미래 에너지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접한 과학·수학 지식이 실제 에너지와 공학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완고는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계하기 위해 매년 미래 에너지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 범위를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들과 연계했다. 수완고를 비롯해 광주고와 광주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등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5개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3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에게 직접 에너지공학 강의를 듣는 것부터 대학 연구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강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안수명·김현주 교수가 나섰고, 두 교수는 에너지공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이론과 실제 공학 분야의 관계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에너지공학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론 중심의 강의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Energyverse Project’는 보드게임 형태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발전소 건설과 에너지 연구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연구실과 연구 장비·시설을 둘러보며 대학에서 이뤄지는 에너지 관련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했으며,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은 KENTECH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풀었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과정과 전공 선택, 학교생활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들으며 향후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김하윤(1학년) 수완고 학생은 “AI와 에너지의 관계를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공학 분야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완 수완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대학의 첨단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며 “지역 대학,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들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시작된 에너지·공학 분야 교육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수완고는 오는 9월 5일과 12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Energy Saving ACC’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와 포니봇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익히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 ‘2026 미래 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학생들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구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2026 미래 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학생들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구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