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본량동 30.8㏊ 재배…0.1㏊당 예상 수확량 561㎏건조·도정·품질검사 거쳐 9월 3일부터 출시·판매농업기술센터·광주통합RPC, 대표 브랜드 ‘K-조명’ 확정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광산구 본량동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광주 대표 쌀로 육성 중인 ‘조명1호’의 첫 수확ⓒ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광산구 본량동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광주 대표 쌀로 육성 중인 ‘조명1호’의 첫 수확ⓒ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광주지역의 재배환경에 맞춘 고품질 벼를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대표 쌀로 육성하는 사업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광산구 본량동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광주 대표 쌀로 육성 중인 ‘조명1호’의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수확 이후 가공과 유통 단계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조명1호 재배에는 모두 12농가가 참여했다. 광산구 본량동 일대에 조성된 재배단지의 전체 면적은 30.8㏊이며, 예상되는 쌀 수확량은 0.1㏊당 561㎏이다.

    27일부터 수확한 조명1호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뒤 별도의 품질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오는 9월 3일부터 정식 출시·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조명1호를 일반적인 지역 생산 쌀과 차별화하기 위해 품종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배와 수확 과정에서 다른 벼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해 조명1호의 품종 순도를 유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쌀 품질을 확보해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선보일 광주 대표 쌀의 이름은 ‘K-조명’으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와 광주통합RPC가 확정한 ‘K-조명’에는 조명1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리 쌀이라는 의미와 함께 향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이 담겼다.

    조명1호 생산을 위한 준비는 종자 단계부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광주통합RPC와 본량농협, 삼도농협, 참여 농업인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자 확보에서부터 육묘와 이앙, 시비, 병해충 관리까지 각 생육 단계에 필요한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지원해왔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지난 8월 12일에는 조명1호 재배단지에서 ‘현장 평가회’도 개최했으며, 평가회에는 참여 농업인과 관계기관이 함께해 조명1호의 품종 특성과 현장 생육상황을 살펴봤으며 수확 시기에 필요한 관리방안도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 결과만으로 사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실제 재배 과정과 품질평가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의 생산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며, 특히 조명1호의 광주지역 적응성과 상품성을 분석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을 재배기술에 반영하는 한편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 단계에서는 품종 순도와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고 가공·유통 단계까지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 ‘K-조명’을 광주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선학 광주통합RPC 대표이사는 “조명1호가 농업기술센터와 참여농가의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안정적으로 수확돼  ‘K-조명’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소비자를 만나게 됐다” 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광주 쌀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확은 광주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첫 결실” 이며 “K-조명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광주 대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광산구 본량동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광주 대표 쌀로 육성 중인 ‘조명1호’의 첫 수확__조명1호 최종 포장디자인(안)ⓒ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광산구 본량동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광주 대표 쌀로 육성 중인 ‘조명1호’의 첫 수확__조명1호 최종 포장디자인(안)ⓒ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