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김시우, 김채오에 2대1 역전승…홈 대회서 매화장사여자천하장사전 안산시청 이재하 정상…생애 첫 천하장사
  • ▲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 성료_좌측부터 장길선 구례군수, 안산시청 이재하 선수(여자 천하장사)ⓒ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 성료_좌측부터 장길선 구례군수, 안산시청 이재하 선수(여자 천하장사)ⓒ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전국 104개 팀 6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구례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자 대학부 체급전 및 단체전, 여자부 전문·생활 체급전 및 천하장사전, 여자 학생부 체급전, 남자 생활체육부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김병희(한림대), 소장급 성민수(단국대), 청장급 이용수(울산대), 용장급 정택환(단국대), 용사급 김민규(동아대), 역사급 한건(단국대), 장사급 이재민(용인대)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인하대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1부 체급별 장사부문에서는 매화급(60kg) 김시우(구례)와 국화급(70kg) 이재하(안산)가 장사에 올랐다.

    2부 체급별 장사부문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김채은(서울도봉구씨름클럽), 국화급(70kg 이하) 임혜랑(수원시씨름협회), 무궁화급(80kg 이하) 이현아(대구들소)가 각각 우승했다.

    여자 학생부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권승희(중원대), 무궁화급(80kg 이하) 이해영(서울특별시씨름협회)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생활체육부 남자부에서는 청년부 80kg 이하 이장우(경남씨름협회), 청년부 100kg 이하 이상욱(경남씨름협회), 청년부 140kg 이하 최호동(안산상록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년부에서는 80kg 이하 김래석(당찬당진), 100kg 이하 송기영(평택화양연화), 140kg 이하 유원석(안산시씨름협회)이 정상에 올랐으며, 장년부에서는 80kg 이하 김용호(경남씨름협회), 100kg 이하 장원근(서울씨름동호회), 140kg 이하 정유헌(평택화양연화)이 각각 우승했다.

    전문체육 매화급 결승에 나선 구례군청 김시우 선수는 안산시청 김채오 선수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홈 관중의 응원 속에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구례군청 박지수 선수도 3위를 차지했다.

    매화급부터 무궁화급까지 체급별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친 대회의 하이라이트 여자천하장사전에서는  안산시청 이재하 선수가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오르며 여자씨름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매화급 장사에 오른 구례군청 김시우 선수는 경기 직후 “홈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도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구례군이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다” 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 성료_매화급 장사에 오른 구례군청 김시우 선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학장사 씨름대회 성료_매화급 장사에 오른 구례군청 김시우 선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