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3개 부문 총 24점 선정대한민국압화대전 연계…우수작 시상·전시 예정장길선 군수 “식물문화와 창작활동 지원 이어가겠다”
  • ▲ 전남광주 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_권수현 성인부 대상 「구상나무」ⓒ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 전남광주 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_권수현 성인부 대상 「구상나무」ⓒ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구례군(군수 장길선)은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자원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에서 총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자료실의 ‘한반도의 꽃 탐사’에 수록된 지리산 식물자원 663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식물의 형태와 특징을 세밀화로 표현했으며 각 부문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입선 3점 등 모두 8점씩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식물표본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초등부 대상은 부산명원초등학교 김라율의 '세뿔투구꽃'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은정초등학교 신이엘의 '얼레지'와 신서초등학교 오한아의 '큰천남성'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대상은 온양고등학교 임원택의 '갈참나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순천미래과학고 김시연의 '각시원추리'와 순천금당중학교 안재인의 '고광나무'가 선정됐다.

    성인부 대상은 대구광역시 북구 권수현의 '구상나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김진실의 '정금나무'와 충청북도 증평군 추원희의 '난쟁이 바위솔'이 차지했다. 

    구례군은 대한민국압화대전과 연계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지리산 식물자원과 식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수현 성인부 대상자(구상나무)는 “지리산 멸종위기종 구상나무를 세밀화 공모전을 통해 그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았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그린 작품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그림으로 알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우리 주변의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식물문화 확산과 창작 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 전남광주 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_김라율 초등부 대상 「세뿔투구꽃」ⓒ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
    ▲ 전남광주 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_김라율 초등부 대상 「세뿔투구꽃」ⓒ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