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감정-행동’ 구조 이해하며 스트레스와 공격성 관계 살펴또래상담적 개입과 공감 대화법 실습으로 예방 역량 강화하영자 센터장 “감정 인식이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
  • ▲ 전남광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 전남광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하영자)가 청소년의 감정·스트레스 조절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감정·스트레스 조절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부정적 정서로부터 스스로를 조절하고, 건강한 또래 상호작용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생각-감정-행동’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통합적 이해교육과 함께 자가 진단, 역할 이해, 대처 퀴즈 등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발생 시 방관자로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또래상담적 개입’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박(여·12)모 청소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구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방법과 서로 갈등이 생겼을 때 잘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특히 또래상담 훈련 시간은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영자 센터장은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부터가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평등가족부 산하 9세~24세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이며, 광산구청 교육도서관과가 사단법인 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