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중 2026년 3월 생활인구 1위산수유꽃축제·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300리 벚꽃축제 영향장길선 군수 “생활인구·정주인구 함께 늘리는 모델 만들겠다”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3년 연속 생활인구 전국 1위로 체류형 관광도시 입증ⓒ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청 전경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3년 연속 생활인구 전국 1위로 체류형 관광도시 입증ⓒ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군수 장길선)이 3년 연속 3월 생활인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026년 7월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2026년 3월 생활인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2026년 3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 15.8배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생활인구 수치로, 이번 성과는 산수유꽃축제, 섬진강 300리 벚꽃축제 등 대표적인 봄축제가 연이어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구례군은 특히 축제 기간 숙박과 음식, 전통시장, 지역 상권 이용이 크게 증가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구례군 산동면에 거주하는 박(여,54)모씨는 "구례군에 들어온지 몇개월 되지 않았지만,정말 살기좋은 동네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힘이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정을 두고 살고싶다"고 강조했다.

    장길선 군수는 "생활인구 전국 1위라는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관광정책과 지역활력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 라며 "산수유꽃축제와 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300리 벚꽃축제 등 사계절 관광콘텐츠는 물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연계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를 함께 늘려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6월 1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구례군은 선정 당시와 비교해 7월 말 기준 인구가 553명 증가, 실제 전입인구 증가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