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은정 의원 “의회가 먼저 예산 절감에 보탬 돼야”혁신당 김미라 의원 “구민에 꼭 필요한 서비스 집중 위한 결정”제10대 광산구의회 민주당 14명·진보당 4명·조국혁신당 1명 구성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진보당 김은정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진보당 김은정 의원

    광산구의회(의장 공병철)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5명이 의원 공무국외출장비를 자진 반납하고 관련 예산 삭감에 동참했다.

    광산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306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5명은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해당 인원 수만큼 관련 예산이 감액됐다.

    이번 조치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환율·유가 변동성 등으로 살림살이 부담이 커진 구민들과 고통을 나누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 예산은 총 7182만 원이었고, 심의 과정에서는 5명분에 해당하는 1890만 원이 삭감돼 최종 반영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진보당 김은정 의원은 "치솟는 생활물가와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광산구민이 체감하는 살림살이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나서서 예산 절감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유성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국외 연수를 자제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구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구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들이 스스로 관행적인 국외출장 예산을 줄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예산 절감에 동참한 의원 5명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또한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예산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미라 의원은 "세입 감소로 어려워진 광산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제10대 광산구의회 의원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 14명, 진보당 4명, 조국혁신당 1명으로 구성됐다.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미라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미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