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범죄피해 가정 지원 위해 3000만 원 기금 전달8월부터 12월까지 주거안전 환경개선·통합돌봄·학습지원 추진CCTV·디지털 도어락·돌봄 본인 부담금·비대면 학습권 등 지원
  • ▲ 광주경찰청은 한전KPS와 ‘범죄피해 가정 안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금전달식 체결ⓒ광주경찰청 제공
    ▲ 광주경찰청은 한전KPS와 ‘범죄피해 가정 안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금전달식 체결ⓒ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과 한전KPS가 범죄 피해 가정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경찰청은 7월 28일 한전KPS와 ‘범죄피해 가정 안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0만 원 규모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전남·광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은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 피해 가정의 추가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가정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주거안전 환경개선·통합돌봄·학습지원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며, 한전KPS가 지원하는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광주경찰청이 발굴한 범죄 피해 위기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범죄 피해 가정의 상황과 여건에 맞춘 ‘3대 안심 과제’다.

    첫 번째는 ‘주거 안심’이다.

    가해자가 주거지를 알고 있어 보복이나 재피해 우려가 큰 가정을 대상으로 지능형 CCTV와 디지털 도어락, 고성능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 등 맞춤형 방범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는 ‘돌봄 안심’이다.

    보호자가 수사기관 출석, 법원 재판, 심리상담 등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며,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와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100% 지원한다.

    세 번째는 ‘학업 안심’이다.

    범죄 트라우마 치료와 사법기관 조사, 보복 우려에 따른 외출 제한 등으로 학교 결석이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미성년 자녀에게 비대면 학습권을 보장하는 사업이고, 지원 내용은 온라인 강의 수강권, 독서실 이용권, 교재,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범죄 피해 위기가정 발굴과 통합지원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며, 한전KPS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후원과 함께 지원사업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지역사회 인식 제고 활동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전KPS 사장은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한 주거·돌봄·학업 3대 안심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상생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