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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사적지소위원회를 열어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방안’ 확정ⓒ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 방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사적지소위원회를 열어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방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그동안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두고 관련 단체 간 이견이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11호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1980년 5‧18 당시 시민 헌혈과 부상자 치료 등을 통해 생명을 살렸던 나눔과 연대의 대동평화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5‧18대동평화관(가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층은 ‘나눔과 연대의 대동평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존 응급실을 보존하고, 헌혈 교육과 전시를 위한 몰입형 아카이브가 들어서며, 5‧18 당시 자치공동체를 체험하는 공간과 시민 친화형 오월시민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다.
2층은 ‘5‧18동행 플랫폼’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곳에는 가짜 뉴스와 허위·조작정보를 검증하는 팩트체크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5‧18 관련 진실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창작 스튜디오와 사회적 이슈를 토론하는 빛의 소통방도 조성된다.
3층은 ‘5·18 국제인권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수술실, 중환자실, 헌혈실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며, 나머지 공간에는 아시아인권위원회 유치 등 국제인권 플랫폼 공간과 국내외 탐방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 공간인 ‘오월 광주 스테이’가 조성된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1998년 5·18사적지로 지정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사업에 총 29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편 지난 6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빛의 혁명 발원지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건축계획’도 이번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