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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일대에서 ‘2026 책으로 세계로 북유럽 딥다이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유럽 문학과 인권·평화 현장을 탐방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31일까지 광주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일대에서 ‘2026 책으로 세계로 북유럽 딥다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광주교육청의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북유럽의 대표 문학과 인권·평화 현장을 탐방하며 창의·융합적 사고와 세계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참여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북유럽 3개국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첫 방문국인 덴마크에서는 오덴세의 안데르센 생가와 박물관을 찾았으며, 학생들은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등 동화에 담긴 인간 소외와 자아 발견의 의미를 탐구했다. 특히 안데르센 박물관에 한국어판 안데르센 동화책을 기증하며 한국어와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펼쳤다.
임수민 광주여고 학생은 “안데르센 동화가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돼 전시돼 있었는데, 한국어 책만 없어서 기증하기로 했다” 이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코펜하겐 시청광장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의 평화 정신을 알리는 플래시몹도 선보였고, 학생들은 28일부터 노르웨이로 이동해 탐방 활동을 이어간다.
오슬로 헨릭 입센 박물관에서는 ‘인형의 집’을 중심으로 보편적 인권에 대해 토론하며, 현지 교사 특강과 오슬로대학교 방문, 다이크만 중앙도서관·노벨평화센터 탐방 등도 진행한다.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는 KTH 왕립공과대학교 교수 특강과 스톡홀름 국제학교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에 이어 노벨박물관과 스웨덴 국회의사당, 감라스탄 등을 탐방한다.
탐방 기간 학생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한국 문학을 소개하며, 5·18민주화운동의 평화·인권 정신을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도 수행한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책에서 발견한 질문을 세계 문학과 인권의 현장에서 직접 탐구하는 과정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이며 “독서와 토론, 현장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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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노르웨이 오슬로 노벨평화상센터 앞 광장에서 “518 그날의 기억” 사진을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설명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