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선교동에 실내야구연습장 조성…2027년 준공 목표발달장애인 야구단 훈련환경 개선…주민 생활체육 공간 활용임택 동구청장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체육 기반 확대”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발달장애인 E·T야구단 실내야구연습장 조성_임택 동구청장(정면에서 상의가 검정색 옷)ⓒ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발달장애인 E·T야구단 실내야구연습장 조성_임택 동구청장(정면에서 상의가 검정색 옷)ⓒ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선교동 일원에 발달장애인 E·T야구단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전용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한다. 또한 이 시설은 주민 생활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야구연습장은 선교동 268번지 일원에 연면적 500㎡ 규모로,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약 12억 원이며, 사업비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활용된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27년 3월 착공할 계획이며, 준공 목표는 같은 해 10월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야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설에는 타격케이지 2~3개 라인과 피칭연습구역이 들어서며, 피칭머신과 타격망, 안전매트, 냉난방 및 환기시설 등 훈련에 필요한 장비와 편의시설도 갖춘다.

    운영 방식은 시간대별로 나뉜다. 주말에는 E·T야구단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평일과 야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 체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E·T야구단은 현재 3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고, 2016년 창단된 광주 동구 소속 발달장애인 야구단이다. 야구단은 정기훈련과 교류전, 전지훈련,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대회 우승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세종 E·T야구단 단장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오랜 꿈이 현실이되어 반갑고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결정해주신 임택구청장,동구청과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고,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며 꿈을 키우고,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수 있도록 복지관도 최선을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내야구연습장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기반을 꾸준히 넓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