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가 AI·로봇 기반 농업용수 수질관리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본부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원장 환경관리처장, 유종상 함평지사장,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인트세인, 지오소나, 쉐코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7년 11월까지 현장 실증을 거쳐 AI 기반 농업용수 수질관리 체계의 현장 안착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수질오염 대응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통합관제실 등 필수 인프라도 구축한다. 2단계에서는 실증 지역을 넓히며, 자율주행 기반의 다종 로봇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동화 기능을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본사-본부-지사 협력체계를, 본사 환경관리처는 환경기술 지원과 성과 개선 의견을 통해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전남지역본부는 사업 관리와 모니터링 체계 정립, 효과 분석을 담당하며, 함평지사는 로봇 운영을 위한 현장 테스트베드 제공과 유기적인 현장 시설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원장 환경관리처장은 “공사가 보유한 환경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실증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신속히 분석하여 미래형 농업용수 관리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AI·로봇 기반 농업용수 관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 이며 “공사의 물관리 전문성과 첨단 로봇 기술을 융합해 안전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