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호텔형 장례식장인 베스트장례문화원이 기아자동차 임직원의 장례 복지 확대를 위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트장례문화원은 지난 14일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사무실에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장례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스트장례문화원은 기아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아 광주공장을 비롯해 소하리공장, 화성공장 임직원이며, 서비스센터와 영업지점, 협력사 등도 회원권을 통해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회원권을 이용하면 매·화장용 수의와 오동나무관, 리무진, 장의용품, 장의버스, 상복 등이 포함된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약 340만 원 상당의 장례서비스는 100만 원에 제공되며, 분향실과 접객실 이용료도 50% 할인된다. 적용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는 물론 조부모 장례까지 포함된다.
베스트장례문화원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비용 할인에 그치지 않고 품격 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베스트장례문화원은 지난 3월 광주 광산구에 문을 연 호텔형 장례식장이며,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독립형 빈소와 접객실 12곳을 갖췄고, 약 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과 가족들이 장례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대희 베스트장례문화원 대표는 "갑작스러운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품격 있는 장례서비스는 높이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미" 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 협약을 확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장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장례문화원은 앞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복지 협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호텔형 장례문화 서비스와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 대표 장례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