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KTV 캡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민 시장은 14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통합특별시의 격상된 위상을 확립하고, 정부의 신성장 동력 육성 방안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참석은 국무회의 규정 개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상시 배석 근거가 마련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행보다.

민 시장은 국무회의 배석을 통해 장관급 예우를 받는 특별시장으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를 다졌다.

민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인사말에서 “40년 전 전두환 군부정권의 분할통치 야욕에 갈라졌던 전남과 광주가 다시 하나가 됐다”며 “이는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초격차, 초혁신 성장 동력 육성으로 잠재 성장률을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조기 현실화를 위해 지금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100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모든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민 시장은 “대통령과 정부의 속도감 있는 추진 기조에 발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시 이미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전략위원회와 지원단을 꾸리는 등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인허가, 기반시설 등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